하나님은 정말 온 세상을 불로 심판을 하실까?
성경을 읽다 보면 하나님이 지구를 불로 심판하신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과연 하나님은 지구를 불로 심판하시면서 세상의 종말론을 이루실까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불심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수님의 재림과 불심판
소돔 땅을 심판 하실 때 불과 유황으로 불바다가 되었고 그 유적이 발견되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앞으로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온 세상을 불로 심판하신다고 하는데 믿어지시나요?
사실 1999년도에 예수님이 곧 오실 거라고 한참 떠들었었는데 지금은 너무 조용하네요.
예수님의 재림은 계속 연기 되는걸까요?
아니면 벌써 오셨을까요?
성경 속에 나타난 불심판
오늘은 성경에 나오는 불로 심판하는 것에 관한 성경 구절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성경에는 크게 구약과 신약이 있습니다.
구약 39권, 신약 27권 총 66권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먼저 불로 심판하는 것과 관련된 성경 구절 중 신약에 나오는 것들을 먼저 살펴볼게요.
(벧후 3:10-13, 개정)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고 그때 하늘은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진다고 했습니다.
(계 16:8-9, 개정) 『[8] 넷째 천사가 그 대접을 해에 쏟으매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우니 [9]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비방하며 또 회개하지 아니하고 주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더라』
불로 사람을 태운다고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구름을 타고 오시고 불로 심판하신다고 성경 곳곳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성경 내용을 어떻게 이해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역사는 동시성
성경을 읽다 보니 전도서에 이런 말씀이 있었습니다.
(전 1:9, 개정)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에는 새것이 없나니』
(전 3:15, 개정)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해 전도서는 이미 있던 것, 이미 한 일을 다시 한다고 하고 해 아래 새것이 없다고 합니다.
구약은 말 그대로 옛날 약속입니다.
하나님이 강림하셔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겠다는 것이 핵심 약속이었습니다.
신약은 새로운 약속이죠.
핵심은 승천하신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구약의 예언은 예수님이 오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신약의 예언은 예수님이 다시 오시면 이루어집니다.
이것이 바로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는다는 얘기입니다.
여기서 수학이 필요합니다.
지금 알고 있는 것은 구약의 예언, 신약의 성취(예수님이 오심으로), 신약의 예언 이렇게 3가지는 알고 있습니다.
이제 궁금한 것은 신약은 어떻게 성취될 것인가입니다.
오늘 우리가 궁금한 것은 신약의 불심판이 우리 시대에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입니다.
만약 구약의 예언과 신약의 예언의 내용이 같다면 신약의 성취와 재림의 성취는 내용이 같겠죠.
해 아래 새것이 없으니 말입니다.
구약 속에 나타난 불심판
그래서, 구약의 성경에서 불로 심판하는 성구가 있는지 찾아보겠습니다.
(말 4:1-2, 개정) 『[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사 66:15-16, 개정) 『[15] 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둘러싸여 강림하시리니 그의 수레들은 회오리바람 같으리로다 그가 혁혁한 위세로 노여움을 나타내시며 맹렬한 화염으로 책망하실 것이라 [16] 여호와께서 불과 칼로 모든 혈육에게 심판을 베푸신즉 여호와께 죽임 당할 자가 많으리니』
(욜 2:3, 개정) 『불이 그들의 앞을 사르며 불꽃이 그들의 뒤를 태우니 그들의 예전의 땅은 에덴동산 같았으나 그들의 나중의 땅은 황폐한 들 같으니 그것을 피한 자가 없도다』
구약에도 보니 하나님이 강림하시면서 불로 심판하신다는 구절이 여러 군데 나옵니다.
예수님은 메시아로서 구약을 이루시는 분인데 예수님이 불로 심판하신 내용이 성경에 나오나요.
안 나와요.
그럼, 성경이 틀린 건가?
어떤 목사님들은 불심판이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로 연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행하신 불심판
(마 11:13, 개정) 『모든 선지자와 율법이 예언한 것은 요한까지니』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선지자의 예언이 요한까지라고 했습니다.
세례요한이죠. 예수님을 증거 하기 위해 하나님이 보낸 사람입니다.
그러니, 예언이 끝나고 그 예언을 이루시는 분은 예수님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다 보니 예수님이 불을 땅에 던지러 왔다고 하는 구절이 있더라고요.
(눅 12:49, 개정)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오』
이 말은 예수님이 불로 심판하러 오셨다는 얘기인데 불이 안 붙어서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예수님이 말씀하신 이 불은 무엇일까요?
(요 12:48, 개정)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마지막 날에 심판을 누가 하는가 보니 마지막 날에 예수님이 하신 그 말씀으로 그를 심판한다고 합니다.
한 군데는 불로 심판한다고 하고 다른 한 군데는 말씀으로 심판한다고 합니다.
그럼, 불이 뭡니까? 불이 바로 말씀이구나! 하고 깨달아지지 않습니까?
(마 3:11, 개정)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세례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지만 자기 뒤에 오시는 분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신다고 했습니다.
세례요한은 진짜 물로 세례를 주셨지만 예수님은 불(말씀, 진리)로 세례를 베푸셨습니다.
이렇게 보니 불로 심판한다는 것은 바로 말씀으로 심판한다는 것이구나 하고 바로 깨달아집니다.
성경 속에 나타난 불에 관한 비유들
성경에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불로 비유한 곳이 많습니다.
성경을 찾아볼까요?
(사 47:14, 개정) 『보라 그들은 초개 같아서 불에 타리니 그 불꽃의 세력에서 스스로 구원하지 못할 것이라 이 불은 덥게 할 숯불이 아니요 그 앞에 앉을 만한 불도 아니니라』
불로 심판하는데 이 불이 덥게도 못하고 앉아서 쬘만한 불도 아니라고 합니다.
(렘 5:14, 개정) 『그러므로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이 말을 하였은즉 볼지어다 내가 네 입에 있는 나의 말을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을 나무가 되게 하여 불사르리라』
여기에 답이 있네요. 예레미야의 입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불이요, 백성이 나무라고 정확하게 비유하고 있습니다.
불이 나무를 불사르듯 하나님의 말씀으로 백성들의 마음을 불사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겔 20:47, 개정) 『남쪽의 숲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너의 가운데에 불을 일으켜 모든 푸른 나무와 모든 마른나무를 없애리니 맹렬한 불꽃이 꺼지지 아니하고 남에서 북까지 모든 얼굴이 그슬릴지라』
(렘 23:29, 개정)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내 말이 불같지 아니하냐 하십니다.
(약 3:6, 개정)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혀는 곧 말이죠. 혀는 불이라고 했으니 바로 말씀이 불이라는 것입니다.
(고전 3:13, 개정)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불이 공적을 밝힌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면 사람들의 공적이 드러나겠죠.
(히 12:29, 개정)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이렇게 보니 불에 관한 성구가 꽤 많네요.
물론 이것 말고도 충분히 더 있겠죠.
하나님의 말씀을 불로 비유한 이유
왜 이렇게 말씀을 불로 비유했을까요?
뭔가 불이랑 말씀이랑 그 특성이 비슷해서가 아닐까요?
우리도 뚱뚱하고 먹는 걸 밝히는 사람을 돼지로 비유하고 빼빼 마른 사람은 젓가락으로 비유하기도 하니까요.
불의 특성
여기서 잠깐 말씀으로 비유된 불의 특성을 살펴볼까요?
1) 소각시키고 재창조합니다.
: 말씀으로 죄를 태우고 새로운 사람으로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2) 뜨거운 열과 빛으로 어둠을 밝힘
: 말씀은 인간의 무지를 깨우쳐주고 하고자 하는 마음을 심어주기도 합니다.
3) 인간과 밀접한 생활이 필수요소
: 말씀도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귀한 것입니다.
4) 잘 사용하면 너무 유익하고 잘못 사용하면 위험합니다
: 인간의 구원과 심판을 좌우합니다.
5) 조그만 불씨도 커지면 엄청나게 번집니다.
: 예수님 한분으로 시작된 역사가 지구촌 전체로 번져나가 현재는 지구촌 최대의 종교가 되었습니다.
불심판의 근본은 말씀심판
그래서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예수님이 하시는 전 세계적인 불의 심판은 바로 말씀심판이라는 것입니다.
부분적으로 일어나는 자연재해와 불심판
그러나, 국지적으로는 소돔과 고모라 땅처럼 또는 노아의 홍수심판처럼 부분적으로는 천재지변으로 심판하시기도 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일본 쓰나미(2011.03.11.),
태국/인도의 쓰나미(2004.12.26),
중국 쓰촨 성 지진 (2008.05.12),
SARS 전염병(2002.11 ~ 2003.7),
9.11 테러(2001.09.11),
신종플루 전염병,
세계적인 경제난,
북핵문제,
지구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 등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우상을 섬기거나 심각한 독재를 행하는 곳이거나 이성이나 동성으로 문란한 곳이거나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는 곳에 각종 재해가 일어났음을 생각해 볼 때 이것이 그냥 우연히 일어난 사건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재림하시는 예수님이 오셔서 말씀의 불로 심판하신다면?
이렇게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말씀으로 심판하신다면 우리는 그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혹시 2천 년 전 예수님 때처럼 이단이라 칭하고 오히려 반대하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사실 진짜 온 세상을 불로 심판하고 공중으로 사람들이 막 휴거되고 예수님이 구름 타고 나타나신다면 이 세상에 예수님을 믿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런데, 아담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에서 구름타고 나타난 사람이 1명이라도 있었나요?
우리의 사랑이신 예수님 조차도 마리아의 몸을 통해 오셨는데 말입니다.
그러니, 저 하늘의 구름만 쳐다보고 살지 말고 성경의 말씀대로 형제를 사랑하고 원수도 용서하고 예수님처럼 선한 마음으로 살아야 형제 가운데 나타나시는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예수님의 재림을 온전히 맞이하려면
(마 25:31-46, 개정) 『[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32]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33]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34] 그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37]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38]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39]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 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42]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43]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44] 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46]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이 다시 오심을 믿고 성경말씀을 더욱 사모하며 그 말씀대로 살아서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꼭 영접하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에게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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