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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

문자신앙과 문자생활

by 성경토크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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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신앙과 문자생활

 

요즘 웬만하면 sns로 소통을 많이 합니다.

문자 메시지, 카톡, 텔레그램 등등 많이들 있습니다.

 

오늘은 문자 그대로 신앙생활하는 기독교인들이 많은데 생활 속의 비유를 들어서 얘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문자적인 믿음의 문제점

오늘날 문자적인 신앙을 하다가 구원을 못받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따진다면 하나님은 얼마나 답답하실까요?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 하나님께 이렇게 따집니다.

"구름 타고 오신다고 해놓고 왜 구름 타고 안 오셨습니까?"

"불심판한다고 해놓고 왜 불 갖고 심판 안 했습니까?"

"공중휴거 시킨다고 해놓고 왜 휴거를 안 시켰습니까?"

 

문자신앙의 비유

 

비유를 들어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초등학교 55학년 짜리가 돈 1000원을 가지고 호두를 사 먹으러 호두집에 갔습니다.

"호두 하나에 얼마예요?"

"호두? 2000원."

"아이, 왜 이렇게 비싸요?"하고 혓바닥을 내밀었습니다.

"예끼, 이 녀석아, 어디 어른 앞에서 혓바닥을 내미냐? 너, 커서 큰일 못하겠구나. 어른 앞에서 혓바닥 날름거리면 큰일 못하는 거야."

"자존심이 상하잖아요. 돈이 없어서요."

"돈이 모자라면 모자란다고 하지 왜 혓바닥을 내밀어?"

"그거 깨서 반쪽만 1000원어치만 팔지요."

"이 녀석아! 지금 한식(寒食) 때이기 때문에 비싼 거야. 그리고 호두를 어떻게 깨서 파느냐? 한 번 깨서 팔기 시작하면 계속 깨서 팔아야 되지 않겠냐? "

"호두가 그렇게 먹고 싶으면 저기 호두빵 할머니한테 가서 사 먹어. 그 속에 호두가 들었다더라."

아이가 호두빵 할머니한테 갔습니다.

"호두빵 하나에 얼마예요?"

"하나? 500원. 너 처음 왔구나."

"두 개만 줘요."

"두 개? 그래. 차가운 걸로 줘? 뜨거운 걸로 줘?"

"뜨거운 걸로 줘요."

 

두 개를 사서 먹었습니다.

아까는 자존심이 상했지만 호두빵을 먹게 되니까 좋았습니다.

아까 상한 마음을 달래면서 한 개 먹었는데 호두가 안 들었습니다..

"내가 또 말 잘못하면 안 되니까 조심해야지. 호두를 갈아서 넣었나 보다."

두 번째 호두빵을 먹으면서

"이 빵 안에는 혹시 호두가 들었는지 모른다." 했는데 역시 호두가 안 들었습니다..

(참고: 요즘 호두과자에는 호두 조각이 들어있기도 합니다.)

 

"할머니, 호두가 하나도 안 들었어요. 봐요. 두 개 다 호두가 안 들었네요."

", 이 녀석아! 칼국수에 칼이 들었냐? 야 이 녀석아! 붕어빵에 붕어가 들었냐? 야 이 녀석아!

시루떡에 시루가 들었냐?"

"아, 그만해요?"

 

하나님께서도 기독교인들에게 그런 식으로,

"야 이 녀석아! 구름 속에 사람이 들었냐? 공중에 사람이 어떻게 사느냐? 너 살아봤냐? 역사 가운데 그렇게 살아 본 사람이 있어?"

하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이와 같이 문학적인 상식도 모르고 성경을 풀면 안 되겠지요!!

 

비유와 상징을 사용하시는 문학의 하나님

사람도 성장을 하면 비유와 상징, 은유와 직유 등 많은 문학적인 표현을 사용합니다.

하나님은 어떠실까요?

인간의 가장 높은 것이 하나님의 가장 낮은 것만 못한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수준 높으신 하나님이 성경을 수준 낮게 써 놓으실 리가 없습니다.

성경의 많은 구절들이 비유로 되어있고 풀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글자 그대로 성경을 믿는 어린아이 신앙은 이제는 그만두어야 할 때입니다.

 

겔 20:49 내가 가로되 오호라 주 여호와요 그들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그는 비유로 말하는 자가 아니냐 하나이다 하니라

 

호 12:10 선지자를 빙자하여 비유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시다

 

사 29:11-12 그러므로 모든 묵시가 너희에게는 마치 봉한 책의 말이라 그것을 유식한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대답하기를 봉하였으니 못하겠노라 할 것이요 또 무식한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대답하기를 나는 무식하다 할 것이니라

 

잠 1:6 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리라

 

 

앞으로 성경을 논하면서 어떻게 읽어야 성경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지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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