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다니는 사람은 꼭 십일조를 해야 할까?

교회 다니는 사람은 꼭 십일조를 해야 할까?

헌금을 한다는 것은 교회를 다니는 사람에게 굉장한 부담이 될 수도 있고 축복의 통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꼭 십일조를 해야만 하는가? 에 대해 포스팅해 보고자 합니다.

십일조는 기독교에서 자발적인 기부의 한 형태로서 이해되고 있습니다.
기독교 교리나 성서에 따라 각 교회나 개인의 신앙생활에 대한 지침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회 다니는 사람이 꼭 십일조를 해야 하는지 여부는 그 개인이 속한 교회나 개인의 신앙 관행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십일조에 관한 설교

여러분이 다니는 교회에서는 십일조에 대한 설교가 1년에 몇 번이나 나오나요?
제가 다니는 교회는 십일조에 관한 설교는 몇 년에 한 번 나오는 것 같아요.
대신 감사에 대한 설교는 정말 자주 나옵니다.
감사가 곧 헌금 아니냐구요?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입으로 감사, 마음으로 감사, 행실로 감사, 물질로도 감사
헌금할 때 정말 돈이 없으면 그냥 빈손을 헌금 통해 넣으면서 '감사합니다.' 말로라도 감사하면 된다는 목사님의 설교가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신앙심이 깊어지면 자동적으로 헌금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희 교회의 경우 십일조 하는 비율이 50%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수입의 십일조를 하는 분도 있을 것이고 그 이하로 하는 분도 있을 텐데 그것을 다 포함해서 50% 정도이고 나머지 분들은 십일조를 하지 않지만 교회를 잘 다니고 있습니다.
십일조를 안 한다고 비난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십일조 때문에 교회를 못 나오는 분들이 많은데 그것보다는 십일조를 하지 않고 교회는 나오는 것이 하나님 입장에서는 더 나은 게 아닐까 합니다.

 

십일조는 경제 축복의 비밀

여러 기독교 교회에서는 성경의 구절 중 하나인 말라기 3:10에 근거하여 십일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말 3:10, 개정)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이 구절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 십일조를 드릴 것을 권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십일조를 안 하는 성도를 비난하지는 말자.

하지만 이것은 특정 교회나 개인의 신앙생활에 따라 해석될 수 있습니다.

기독교는 체험의 종교라고도 합니다.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기도하면 응답하시고 느껴지게 됩니다.
말라기의 십일조 말씀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한 1년 정도 온전한 십일조를 해보고 한 1년 정도는 십일조를 안 해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아플 것이 안 아플 수도 있고 사고 날 것이 안 날 수도 있고 죽을 고비를 넘길 수도 있겠지요.
하나 안 하나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체험해 보고 십일조 하니 은혜를 많이 받고 경제축복도 더 받는 것 같으면 계속 열심히 십일조를 하면 됩니다. 그리고, 성경 말씀을 지킨 것이 되니 마음에 위로도 되고 나중에 하늘나라 갈 때도 보다 떳떳하지 않을까요.

 

세계 최고의 부자는 십일조로 만들어졌다.

세계 최고의 부자 중 한 사람이었던 록펠러는 십일조를 빼먹지 않고 하다가 망하기 직전 기적적으로 회생하여 세계최고의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의 성공비결은 십일조였다고 합니다.
내가 이렇게 십일조를 열심히 했는데 망할 리가 없다는 믿음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십일조를 하지 않으면 당장 금전적인 여유가 있으니 조금 나은 생활을 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것을 선택하든 책임도 자기가 지는 것이니 강요하거나 차별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다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결론

 교회 다니는 사람이 십일조를 해야 하는지 여부는 개인의 신앙심과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몇몇 교회는 십일조를 강제하지 않고 자율적인 기부를 촉진하며, 다른 교회는 십일조를 신자들에게 의무로 간주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은 자신이 속한 교회의 정책과 개인의 경제적 여건을 고려하여 십일조를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