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나오는 말씀에 관련된 비유들
성경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 중 하나는 바로 말씀입니다.
하나님에 대해 알려면 성경을 알아야 하고 말씀을 알아야 합니다.
말씀이 곧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요 1:1, 개정) 『태초에 말씀이 있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말씀이 너무나 중요하기에 말씀의 특성에 맞는 비유가 참으로 많습니다.
프로야구 선수 중에 박용택 선수나 김태균 선수 같은 경우 별명이 참으로 많죠.
출루를 잘하면 출루택, 별명이 많아서 김별명 이런 식입니다.
비유로 말씀하신 예수님
(마 13:34-35, 개정) 『[34]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35]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예수님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비유를 모르고 성경을 이해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럼, 말씀을 어떤 식으로 비유했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말씀을 불로 비유한 성경 구절
불=말씀이라는 비유의 성경구절들입니다.
이 외에도 더 있지만 이 정도만 알아도 말씀이 곧 불이요, 불이 곧 말씀임을 알 수 있습니다.
<렘 5:14> 그러므로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이 말을 하였은즉 볼지어다 내가 네 입에 있는 나의 말을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을 나무가 되게 하여 불사르리라
<렘 23;2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신 4:24>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오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신 33:2> 그가 일렀으되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오시고 세일 산에서 일어나시고 바란 산에서 비추시고 일만 성도 가운데에 강림하셨고 그의 오른손에는 그들을 위해 번쩍이는 불이 있도다
<삼하 22:9> 그의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시 18:8> 그의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사 47:14> 보라 그들은 초개 같아서 불에 타리니 그 불꽃의 세력에서 스스로 구원하지 못할 것이라 이 불은 덥게 할 숯불이 아니요 그 앞에 앉을 만한 불도 아니니라
<렘애 1:13> 높은 곳에서 나의 골수에 불을 보내어 이기게 하시고 내 발 앞에 그물을 치사 나로 물러가게 하셨음이여 종일토록 나를 피곤하게 하여 황폐하게 하셨도다
<옵 1:18> 야곱 족속은 불이 될 것이며 요셉 족속은 불꽃이 될 것이요 에서 족속은 지푸라기가 될 것이라 그들이 그들 위에 붙어서 그들을 불사를 것인즉 에서 족속에 남은 자가 없으리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라
<약 3: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벧후 3:7>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계 11:5>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말씀을 불로 비유한 이유
불은 더러운 것을 태우고 새것으로 만들어 주기도 하고 일단 뜨겁고 밝아서 어둠을 몰아냅니다. 또한 불은 인간에게 꼭 필요한 존재로 음식을 조리하거나 난방에 꼭 필요하지만 잘못 다루면 산불이나 화재로 인해 큰 위험의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불은 작지만 번지는 속도가 어마어마합니다.
이와 같이 말씀도 악한 이들을 변화시켜 의로운 사람으로 만들어 주기도 하고 영혼을 구원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 말씀입니다. 이렇게 좋은 말씀도 잘못 해석하면 이단에 빠지거나 영혼과 육신까지 망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복음도 예수님 한 분으로 시작했지만 전 세계적인 종교로 발전한 것을 보면 정말 불과 말씀은 그 특성이 많이 닮았습니다.
말씀을 칼로 비유
<시 64:3 그들이 칼 같이 자기 혀를 연마하며 화살 같이 독한 말로 겨누고>
칼은 자르는 특성이 있습니다. 칼 같은 말씀으로 잘못된 것들을 잘라버려야 합니다.
(시 7:11-12, 개정) 『[11]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12]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매일 심판하시고, 매일 칭찬하십니다. 매일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라고 하시며 늘 우지좌지 하고 계십니다. 성경에 보면 ‘매일 칼을 가시는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검으로 비유
<엡 6: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히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검은 전쟁에서 쓰는 무기입니다. 말씀은 영적 전쟁에서 사탄 편과 싸우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다양하게 표현된 말씀의 비유들
열쇠로 비유
<마 16: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열쇠는 잠긴 문이나 자물쇠를 따고 들어갈 수 있게 해 줍니다.. 말씀으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떡으로 비유
<요 6: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떡을 먹어야 우리의 육신이 사는 것처럼 말씀을 먹어야 우리 영혼이 삽니다.
도끼로 비유
<마 3:10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도끼는 나무와 같은 큰 물체를 자를 때 씁니다. 마찬가지로 말씀은 사람들을 선악으로 쪼개는 심판을 할 때 쓰입니다.
나팔로 비유
<마 6: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나팔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소식을 소리로 전할 때 쓰이는 도구죠. 마찬가지로 말씀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복된 소식을 소리로 전하는 도구입니다.
채찍, 못으로 비유
<전 12;11 지혜자들의 말씀들은 찌르는 채찍들 같고 회중의 스승들의 말씀들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가 주신 바이니라>
채찍은 징계할 때, 못은 물체를 고정시킬 때 쓰이는 것처럼 말씀은 사람을 징계할 때, 가슴에 못이 박히듯 마음속 깊이 인식을 시켜줄 때 쓰입니다.
낫으로 비유
<계 14:15-16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당신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 땅의 곡식이 다 익어 거둘 때가 이르렀음이니이다 하니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땅의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땅의 곡식을 거둘 때 낫을 사용하듯이 말씀의 낫을 통해 구원받을 영혼을 거두는 것입니다.
등불로 비유
<시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어두운 밤에 등불은 길을 안내해 주듯이 주의 말씀은 우리 인생의 길을 안내해 줍니다.
두루마리로 비유
<슥 5:1-2 내가 다시 눈을 들어 본즉 날아가는 두루마리가 있더라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기로 내가 대답하되 날아가는 두루마리를 보나이다 그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가 십 규빗이니이다>
철장으로 비유
<계 2:27 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질그릇을 깨뜨리는 도구인 철장처럼 말씀도 그와 같음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키로 비유
<누구 3:17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는 키와 같이 말씀도 구원받을 영혼과 그렇지 못한 영혼을 가르는 키와 같음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씨로 비유
<눅 8:11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하나님의 말씀이 씨와 같은데 이 씨가 자갈밭, 가시밭, 길가밭, 옥토밭에 떨어지면 어떤 밭에서 곡식이 열리겠습니까? 사람의 마음, 인격의 밭에 따라 결실하는 것이 달라짐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생수로 비유
<요 4: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물을 먹지 않으면 인간이 존재할 수 없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 영혼도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인(도장)으로 비유
<계 7:2-3 [2]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3]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해 돋는 나라에서 인자가 나타나리니 말씀의 인을 인을 맞은 자는 해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진리의 말씀을 깨닫고 받아들여야만 해함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말씀의 인을 맞지 않은 자는 해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 때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았을 때 사탄의 해함을 받았습니다.
<계 9:4 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머리에 하나님의 시대 말씀의 인을 맞지 않은 자만 해하라고 했습니다. 인 맞은 자란, 머리에 하나님의 시대 말씀을 받아들인 자입니다. ‘인 맞은 자’들은 절대 해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꿀로 비유
<잠 16:24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피리로 비유
<마 11:17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막대기로 비유
<사 11:4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빛으로 비유
<시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결론
지금까지 알려드린 것 이외에도 말씀에 관한 여러 비유들이 있습니다.
성경을 읽을 때 비유를 이해하고 읽는다면 하나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의미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신앙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샬롬.
'성경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동과 지혜가 가득한 설교 2 (인자의 날 그리고 자기의 날) (2) | 2024.01.29 |
---|---|
감동과 지혜가 가득한 설교 1 (불과 성령으로 거듭나라) (2) | 2024.01.29 |
교회 다니는 사람은 꼭 십일조를 해야 할까? (0) | 2024.01.28 |
안식일은 토요일인데 기독교에서 일요일에 주일을 지키는 이유는? (1) | 2024.01.28 |
성경에서 말하는 세상 '끝날'에 나타날 '징조'들, 재난의 시작 (1) | 2024.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