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공부

오병이어의 기적

by 성경토크 2024. 2. 8.
반응형

오병이어의 기적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 중 대표적인 한 가지인 오병이어의 기적에 대해 알아볼까요?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천 명을 먹이신 기적의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성경본문

(요 6:1-15, 개정)

『[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2]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3]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4]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쭈오되

[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12]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13]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14]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가시니라』

 

떡을 가지고 빌립을 시험코자 하신 예수님은 무엇을 시험하고자 하였을까요?

예수님이 기적을 일으키는지 그 믿음을 시험하셨을까요?

 

이 사건에 대해 기독교인에게 물으면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이라고 무조건 믿는다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방인들에게 물으면 그럴 수도 있었을 것 같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성경을 믿기 힘든 책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문제도 성경에서 답도 성경에서

 

문제도 성경에 있고 답도 성경에 있습니다.

 

성경을 통해 이 사건의 진실을 찾아보겠습니다.

 

비유로 말씀하시는 예수님

(마 13:34-35, 개정) 『[34]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35]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예수님은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참 추인 것을 드러낸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비유인지 실체인지 잘 구분해야 성경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실 비유로 말씀하셨다고는 하지만 모든 말을 비유로 할 수는 없습니다.

 

성경을 조금 더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님을 따른 이유는 기적 때문이 아니라 떡을 먹고 배부르기 때문

(요 6:26, 개정)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고 떡 먹고 배부른 까닭이라고 하셨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 놀라운가요? 떡 한 번 먹고 배부른 것이 놀라운가요?

어느 사장님이 밥 한 번 사주면 계속 따라다닐까요? 저 사장님이 메시아 아닐까 하면서요.

그런데, 예수님은 제자들이 자기를 따르는 이유가 떡 먹고 배부른 까닭이라고 하셨습니다.

무슨 떡이길래??

 

예수님은 생명의 떡

(요 6:35, 개정)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예수님은 자신이 생명의 떡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이 떡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이 방앗간 집 아들이라서 떡이 계속 나왔을까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떡으로 비유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따라다니면 말씀이 늘 충만하여 영적인 배가 늘 부른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살아 있는 떡

(요 6:51, 개정)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먹으면 영생하는 떡이 있을까요?

바로 예수님이 전하신 말씀을 듣는 것을 비유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살을 나눠준 것이 아니라 살 같은 말씀을 주신 것이지요.

 

영생의 말씀 때문에 예수님을 따른다는 베드로

(요 6:67,68, 개정) 『[67]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6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베드로는 영생의 말씀 때문에 예수님을 따른다고 했습니다.

앞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이 떡을 먹고 배 불러서 따른다고 했죠.

그 떡은 바로 영생의 말씀임을 알 수 있습니다.

 

떡에 관함이 아닌 줄 알지 못하느냐

(마 16:5-12, 개정) 『[5] 제자들이 건너편으로 갈새 떡 가져가기를 잊었더니 [6]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 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7] 제자들이 서로 논의하여 이르되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아니하였도다 하거늘 [8]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논의하느냐 [9]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바구니며 [10] 떡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광주리였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느냐 [11]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2] 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떡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광주리이던 것을 기억지 못하느냐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 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그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여기서 확실히 답이 나왔습니다.

떡의 누룩이 아니라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리(교훈)를 삼가라고 하셨습니다.

떡이 말씀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이다.

(신 8:3, 개정)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고 신명기에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열두 바구니에 떡이 가득 찼다는 것의 의미

열두 바구니에 떡이 찼다는 것은 1212 사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 당시는 요즘처럼 마이크와 앰프가 없기 때문에 한 번에 예수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면 제자들이 듣고 각각 50-100명 정도 모인 곳으로 가서 예수님의 말씀을 대언하였습니다. 모든 사람이 떡을 먹고 은혜를 받았는데 12명의 제자들은 말씀을 듣고 전하다 보니 그 은혜가 바구니에 가득 찬 것과 같았기에 이렇게 비유를 한 것입니다.

 

빌립의 시험하신 예수님

예수님은 빌립이 어떤 대답을 하기 원하셔서 시험을 하였을까요?

(요 6:51, 개정)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주여 영생의 떡은 하늘로서 내려와 우리에게 영생을 주는 것인 줄 알고 있삽나이다. 저희에게 영생의 말씀을 주시옵소서. ” 

그런데 빌립은 진짜 떡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비유의 의미를 정확히 알지 못했으며 오해를 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 당세의 제자들조차 비유를 몰라 오해를 했을 정도이니 오늘날 성경을 읽는 분들이 오해하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비유를 알고 나면 억지로 믿지 않아도 그냥 믿어지게 되는 성경입니다.

 

 

지금도 성경에 쓰여 있는 말씀을 읽고 믿는다면 예수님이 주시는 떡을 먹고 배부를 수 있습니다.

이번 설 명절에도 모두 예수님의 떡을 먹고 배부른 역사가 충만하게 일어나길 기도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